코스피가 장중 4% 넘게 급락하면서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앞서 코스닥시장에 이어 유가증권시장까지 사이드카가 가동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이다.
20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7.54포인트(4.51%) 내린 6513.06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코스닥시장에 이어 유가증권시장에도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이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제도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68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50억원, 1909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4.90%), SK하이닉스(-4.83%), SK스퀘어(-3.47%), 현대차(-6.94%) 등이 일제히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각 42.96포인트(5.43%) 내린 748.88을 기록 중이다.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가운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05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84억원, 34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천당제약(29.62%)이 상한가를 기록 중인 반면 알테오젠(-1.81%), 에코프로비엠(-6.58%), 에코프로(-7.38%), 주성엔지니어링(-8.78%), 원익IPS(-16.28%), 피에스케이(-12.49%), HLB(-14.16%)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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