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회사 키키랩이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해 청소년과 대학생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사회 문제 해결형 해커톤을 선보인다.
키키랩은 오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GEEKs Hackathon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GEEKs Hackathon 2026은 참가자들이 무박 2일 동안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실전형 개발 대회다. 참가자들은 팀을 구성해 문제 정의부터 서비스 기획, 개발, 테스트와 결과물 발표까지 일련의 프로젝트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초기 형태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 배포에 가까운 개발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안에 역할을 분담하고 협업하며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개발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동아리를 비롯해 여러 고등학교와 대학교 소속 기관이 파트너십에 참여했으며, 글로벌 IT 기업과 관련 단체도 스폰서로 합류하며 학생 개발자와 IT 업계 간 교류 기반을 확대했다.
GEEKs 운영사무국은 지난 1월 서울 강남에서 학생 개발자 120여 명이 참석한 'GEEKs Networking Party 2026'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행사 운영 경험과 학생 개발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번 해커톤에서도 참가자들이 개발과 협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교육 현장에서도 지식 전달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문제를 정의하고 기술을 활용해 해결책을 만드는 프로젝트형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GEEKs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교실에서 습득한 개발 지식을 실제 사회 문제에 적용하고,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직접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도원 키키랩 대표는 "이번 해커톤은 참가자들이 사회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고 검증해 보는 실전형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며 "지난 1월 네트워킹 파티에서 확인한 학생들의 열정을 이어받아 지속 가능한 IT 인재 양성과 건강한 소프트웨어·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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