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게이드는 학습을 마친 인공지능(AI)이 질문에 답하거나 문서를 분석하고 이미지를 판별할 때 쓰이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반도체다.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전력 소모가 적고 비용 효율이 높으며 AI 추론에 특화됐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기업은 AI 반도체 등을 직접 구매하거나 자체 데이터센터에 설치하지 않고도 삼성클라우드플랫폼에서 필요한 만큼 구독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사업 규모와 데이터 처리량에 따라 반도체 사용량도 1개, 2개, 4개, 8개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삼성SDS는 이 서비스를 고성능 저장장치와 컴퓨팅 자원, 고속 네트워크 등 자사의 다른 클라우드 상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각자의 AI 서비스 규모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또 보안 규제가 엄격한 공공기관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국내 데이터 관리 요건을 반영한 ‘소버린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기존 GPU 기반 서비스에 국산 AI 반도체까지 추가해 기업의 선택권을 넓히고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 확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고객이 고성능 AI 기술을 더욱 유연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삼성클라우드플랫폼 상품을 다양화하고 클라우드 AI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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