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1일 KT&G에 대해 "흔들리는 시장 속 안전한 선택지"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0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돌 것"이라며 "국내 담배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한 가운데 해외 궐련 판매량과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국내 차세대 담배제품(NGP) 제품 구성 개선이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궐련은 단순 물량 확대를 넘어 가격과 제품 구성 개선을 통해 이익 성장을 견인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 NGP는 판매단가가 높은 릴 에이블 전용 스틱 비중 확대가 제품 구성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해외 궐련과 국내 NGP를 중심으로 담배부문의 이익 체력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1조5236억원으로 회사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며 "주가의 다음 동력은 배당 강화로, 중간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신규 주주환원 정책이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구체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해외 궐련의 구조적 이익 성장과 국내 NGP 점유율 확대, 강화되는 주주환원을 감안하면 글로벌 담배업체와의 기업가치 평가(밸류에이션) 격차도 축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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