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품은 매트리스·회전형 소파…에몬스, 80여종 신제품 공개

입력 2026-07-21 15:23  

AI 품은 매트리스·회전형 소파…에몬스, 80여종 신제품 공개

이사 성수기인 가을을 앞두고 미리 인테리어를 알아보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종합가구 브랜드 에몬스는 최근 인천 본사에서 대리점주 및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2026 가을·겨울 디자인 트렌드 발표회’를 열었다. 가구의 본질적인 기능성을 고도화하고 맞춤형 편안함을 시각화한 ‘정밀한 디테일의 미학-하이퍼 테일러드’를 올 하반기 트렌드로 제시하며 침대, 매트리스, 소파, 다이닝, 옷장 등 80여종의 신상품을 공개했다.

가장 주목받은 매트리스 제품은 슬립테크 기반의 하이엔드 제품과 주력 판매 제품인 중고가 제품이다. 에몬스가 제안한 인공지능(AI) 슬립케어 매트리스 ‘힐로’는 수면과 건강, 휴식을 하나의 경험으로 확장한 스마트 헬스케어형 모델이다. 체형 파악 기반의 밀착 마사지와 3D 척추 마사지 모듈, 온열 시스템 등을 정밀하게 접목해 개인 맞춤형 수면 케어의 기술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 독자적인 ‘EX울트라 스프링’을 적용한 매트리스는 지지력, 탄성, 내구성, 통기성을 강화해 품질의 완성도를 더 끌어올렸다.

거실 공간의 핵심 가구인 소파 카테고리에서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딥시트’ 및 ‘스윙 기능’을 한 단계 진화시켰다. 대표 신제품인 ‘세레니’는 이태리 JBS 사의 최상급 황소 면피 가죽에 최소 절개 공법 디자인을 적용해 소재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하이엔드 카우치 소파다. 특히 업계 최초로 카우치 부위에 ‘등받이 회전 기능’을 탑재해 고정형 카우치의 한계를 깨고 TV 시청이나 가족 간의 소통 등 상황에 따라 완벽한 맞춤형 휴식 자세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등받이 스윙과 헤드 틸팅 기능을 결합해 공간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위브릭 라메르’, 구스 내장재를 적용한 미드백 스윙 소파인 ‘위브릭 커비’, 슬라이딩 카우치를 적용한 ‘브리오슈’ 등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을 공략하는 30여 종의 소파가 공개됐다.

침실과 주방 공간도 ‘하이퍼 테일러드’에 걸맞은 정밀한 마감의 가구들을 선보였다. 침실 가구는 따뜻한 뉴트럴 컬러 기반에 패브릭과 우드, 연한 골드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는 절제된 호텔 스위트 감성을 추구했다. 아이보리 패브릭과 부드러운 라운드, 양방향 조명을 일체화한 ‘플로렌’과 월넛 우드와 가죽 패널, 멀티콘센트를 정교하게 빌트인한 프리미엄 침대 ‘몬트’가 품평단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다이닝 공간을 겨냥한 식탁 라인업은 공간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오브제로서의 가치를 강조했다. 감각적인 웨이브 디테일을 살린 화이트·오크 계열의 ‘오브제블’, 천연 대리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우레아’ 등이 인기 제품이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2026 가을·겨울 디자인 트렌드 발표회는 단순한 신제품 소개를 넘어 가구의 스티치 라인 하나, 조명의 각도와 보이지 않는 스프링의 정밀함까지 장인 정신으로 조율한 에몬스만의 디테일의 미학을 증명하는 자리”라며 “전국 대리점주 분들의 엄격한 평가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하반기 프리미엄 가구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고히 다지고, 고객의 삶에 맞춤화된 ‘하이퍼 테일러드’ 리빙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에몬스는 대리점·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매년 2회 품평회를 열고 있다. 평가를 거쳐 출시된 신제품은 에몬스 전국 대리점 및 직영점, 백화점에 순차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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