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공정한 시장 질서와 국민의 주거 안정을 실현하는 부동산 정책 인프라 기관’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조직 혁신에 나선다.한국부동산원은 이헌욱 원장(사진)이 지난 20일 대구 동구 신서동 본사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이 같은 새 비전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원장은 “공정한 시장 질서와 국민의 주거 안정을 실현하는 부동산 정책 인프라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며 “공정·안정·신뢰·혁신을 업무 수행과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새로운 비전을 실현해달라”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부동산원은 새 비전에 공정한 시장 질서, 국민의 주거 안정, 정책 인프라 기관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공정한 시장 질서’는 국민이 신뢰하는 부동산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시장 감시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국민의 주거 안정’에는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이 민생의 출발점이자 헌법이 규정한 국가의 책무라는 인식을 담았다. ‘정책 인프라 기관’은 데이터 조사·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뒷받침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새 비전 실현을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부동산원은 지난 1일 주택공급지원본부를 신설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을 추진할 AX추진본부도 새롭게 출범시켰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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