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한 日 키옥시아, 목표가는 주가 두 배

입력 2026-07-21 17:26   수정 2026-07-22 00:23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최근 일본 메모리 반도체 업체 키옥시아의 주가 급락에도 현지 증권가에서는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의 키옥시아 평균 목표주가는 12만1959엔이다. 이는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약 130% 높은 수준이다. 시가총액 기준 토픽스 100대 기업 중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괴리가 가장 크다.

키옥시아 주가는 21일 도쿄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17.2% 오른 6만1060엔에 거래를 마쳤다. 17일엔 16.1% 폭락해 5만2110엔을 기록했다. 10만엔을 돌파한 지 한 달 만에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지속될지에 대한 우려와 경쟁사 증설로 메모리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겹쳐 주가가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가 조정이 수급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뿐 키옥시아의 성장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다. 이와이코스모증권은 목표주가를 13만2000엔으로 제시하며 “회사 펀더멘털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노무라증권도 16일 키옥시아 목표주가를 11만5000엔에서 12만6000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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