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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메모리 반도체 업체 키옥시아의 주가 급락에도 현지 증권가에서는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의 키옥시아 평균 목표주가는 12만1959엔이다. 이는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약 130% 높은 수준이다. 시가총액 기준 토픽스 100대 기업 중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괴리가 가장 크다.
키옥시아 주가는 21일 도쿄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17.2% 오른 6만1060엔에 거래를 마쳤다. 17일엔 16.1% 폭락해 5만2110엔을 기록했다. 10만엔을 돌파한 지 한 달 만에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지속될지에 대한 우려와 경쟁사 증설로 메모리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겹쳐 주가가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가 조정이 수급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뿐 키옥시아의 성장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다. 이와이코스모증권은 목표주가를 13만2000엔으로 제시하며 “회사 펀더멘털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노무라증권도 16일 키옥시아 목표주가를 11만5000엔에서 12만6000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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