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텍이 대만에서 파스텔 프로(Pastelle Pro)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원텍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TFDA)은 파스텔 프로를 절개·절제·조직제거·기화·응고·지혈을 포함한 비침습적 연조직 시술과 색소성 병변 및 혈관성 병변 치료, 문신 제거, 제모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원텍은 "이런 다양한 적응증 대응이 가능한 배경에는 532nm와 1064nm 두 가지 파장을 지원하는 레이저 기술이 있다"며 "파스텔 프로는 피부 미용 치료뿐 아니라 다양한 연조직 시술 영역까지 활용할 수 있는데다 특수 설계된 핸드피스로 조사 직경과 깊이, 에너지 밀도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임상 현장에서 여러 적응증에 맞춰 유연하게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은 높은 의료 수준과 메디컬 에스테틱 수요를 바탕으로 비침습적 피부미용 시술 시장이 활발한 시장이다. 특히 비수술 시술 수요 증가에 힘입어 레이저·RF·HIFU 등 에너지 기반 의료미용기기 시장 역시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은 대만 의료미용 서비스 시장이 2025년 약 24억 달러 규모에 달했으며, 2030년까지 연평균 9.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텍은 이번 파스텔 프로 허가로 대만 내 제품군을 넓히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원텍 관계자는 "지난 5월 개최한 '웨이브 타이완'에서 확인한 현지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이번 파스텔 프로 인증으로 이어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술 교류를 통해 의료진과의 접점을 넓히고, 대만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