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86% 폭증한 '알짜' K9·K2 주포 사업 매각 추진에…현대위아 노조 반발

입력 2026-07-27 15:52   수정 2026-07-27 17:15

매출 86% 폭증한 '알짜' K9·K2 주포 사업 매각 추진에…현대위아 노조 반발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현대위아지회가 현대위아 특수사업부 매각 추진에 반대하며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노조는 2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위아가 '방산사업 일원화'와 '신사업 집중'을 매각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알짜 사업을 떼어내 그룹 지배구조 재편의 제물로 삼으려는 밀실 매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대위아 특수사업부는 K9 자주포와 K2 전차 주포 등을 단독 생산하고 있으며, 방산 부문 매출도 2022년 대비 2024년 86퍼센트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런 핵심 사업을 헐값에 매각하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또 "수익성 높은 사업부를 떼어내면 현대위아는 그룹 내 저수익 부품사로 전락할 수 있다"며 "이는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과 노동조건 악화로 직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수십 년간 현장 노동자들이 쌓아온 노하우로 이룬 성과임에도 사측은 노동자와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며 "거래 구조와 고용 승계 방식 등 생존권과 직결된 사안도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사측을 향해 특수사업부 매각 추진을 즉각 철회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