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셔해서웨이 주가 8개월 만에 최고치…투자 포트폴리오 호평

입력 2026-08-03 13:16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사진)이 이끈 벅셔해서웨이의 주가가 지난 7월 31일(현지시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CNBC가 2일 보도했다.

벅셔해서웨이 클래스A 주가는 76만8010달러, 클래스B 주가는 512.37달러로 각각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가장 높다.

배런스는 벅셔해서웨이의 주가 상승률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비해 7.6%p 뒤처져 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벅셔해서웨이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기업들도 강세를 보였다. 이 회사의 최대 보유 종목인 애플은 올 들어 13.6% 올랐다. 코카콜라는 같은 기간 25% 뛰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12.6% 상승했다.

브라이언 메리디스 UBS 애널리스트는 벅셔해서웨이 A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85만4596달러에서 87만784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B주는 기존 570달러에서 585달러로 높였다.

벅셔해서웨이는 오는 8일 2분기 실적과 자사주 매입 규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버핏은 지난 1월 1일부로 그렉 에이블에게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물려주고 벅셔해서웨이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경영진과 함께 투자 전략을 매일 논의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말 CNBC와의 인터뷰에서 “벅셔해서웨이 근처 사무실에 출근해 동료들과 함께 거래하고, 벅셔의 투자 판단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핏은 당시 인터뷰에서 “그렉은 잘못 투자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최종 결정권은 언제나 그렉에게 있다”며 신뢰를 나타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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