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이아코퍼레이션은 글로벌 완구기업 해즈브로(Hasbro)와 국내 공식 디스트리뷰터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가이아코퍼레이션은 플레이도(Play-Doh), 트랜스포머(Transformers), 너프(Nerf) 등 해즈브로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한다.
소비자는 할인점, 완구 전문 매장 등 오프라인 채널과 네이버 해즈브로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유통 채널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의 해즈브로 브랜드 제품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923년 미국 로드아일랜드에서 설립된 해즈브로는 플레이도, 트랜스포머, 너프, 모노폴리(Monopoly) 등의 브랜드와 매직 더 개더링·던전 앤 드래곤을 보유한 자회사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Wizards of the Coast)를 둔 글로벌 완구·게임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연매출은 약 47억 달러(약 6조9000억원)를 기록했다.
가이아코퍼레이션은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유통과 이커머스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완구, 유아동, 키덜트, K-POP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리틀타익스(Little Tikes), 디키(Dickie), 마조렛(Majorette), 펀코(Funko) 등의 브랜드를 유통하고, 핫토이(Hot Toys) 국내 총판을 운영해 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취급하는 글로벌 완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가이아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꿈비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완구·유아용품 유통 계열사로서 브랜드 라인업과 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 115억원, 당기순이익 8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그룹 내 유통 계열사로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해즈브로 계약은 꿈비그룹 편입 이후 성사된 글로벌 완구 브랜드 계약으로, 그룹의 유통 네트워크와 이커머스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가이아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해즈브로는 100년 이상의 역사와 세계적인 IP를 보유한 글로벌 완구·게임 기업"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유통망을 강화하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해즈브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꿈비그룹의 유통 네트워크와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 유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즈브로 브랜드 제품은 오프라인 매장과 네이버 해즈브로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며, 가이아코퍼레이션은 향후에도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와 유통 채널 다각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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