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교육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역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을 위한 '지역 균형 장학금' 도입을 추진한다. 먼저 지방 국립대 입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9개 거점 국립대 뿐만 아니라 30개 지방 국립대가 적용 대상이다.
지방 사립대에 대한 장학금 규모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기존의 '지역 인재 장학금'은 수도권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는 장학금 지급 대상에 해당되지 않았는데, 이를 개편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유학을 가는 경우에도 장학금 지급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전국의 우수 인재들이 '인서울'만을 고집하는 대신 지역 대학을 선택하고, 지역에서 취업·정주까지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다.
전국 대학생이 무료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계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학의 AI 공동 구독도 정부가 지원한다. 현재 서울대는 학생들에게 챗GPT의 대학용 서비스 '챗GPT 에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 모델을 전국의 대학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생들이 생성형 AI 구독료에 부담을 느끼는 상황에서 대학 시절 AI 활용 능력 격차가 사회에 나갔을 때 직무 능력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밖에도 대학이 지방 이전 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해 충분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역협약정원제도'와 '인재양성신속트랙제'를 신설한다. 고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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