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앤에프가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 확대를 발판 삼아 2분기 분기 역대 최대 출하 실적을 기록했다.
엘앤에프는 올해 2분기 매출액 8850억 원, 영업이익 208억 원을 달성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분기 최대 출하와 판가 상승이 반영된 수치다.
영업이익에는 신규 사업 초기 비용과 재고평가손실 등 일회성 요인이 작용했다. 이를 제외한 NCM 양극재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미드싱글 수준으로 회복됐다.
이번 실적은 울트라 하이니켈 제품의 단독 공급과 북미 신규 고객사향 46파이 제품 판매가 이끌었다. 46파이 제품은 연초 계획을 웃도는 판매를 기록했다.
엘앤에프는 3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울트라 하이니켈 제품의 단독 공급이 지속되는 가운데 북미 신규 고객사향 단결정 하이니켈 프로젝트가 가동되면서 분기 최대 출하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NCM 양극재 연간 출하량은 연초 계획을 상회할 전망이다.
LFP 사업은 복수 고객사향 시제품 출하를 완료했다. 3분기 말부터 북미 ESS향 LFP 제품 공급을 개시한다.
엘앤에프는 고객사 수요가 당초 계획을 넘어섬에 따라 올해 LFP 출하량은 연초 계획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며 2027년 5만 톤 이상 출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방산 산업향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ESS 외 산업 공급망 다변화도 추진한다. 중장기 물량 확보를 위해 NCM·LFP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방산, 로보틱스, UAM 등으로 고객 기반을 확장할 예정이다.
류승헌 엘앤에프 CFO는 "2분기 최대 출하 실적으로 하이니켈 시장 내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3분기 단결정 하이니켈 신규 프로젝트와 북미 ESS향 LFP 공급을 본격화해 NCM과 LFP 양축의 투트랙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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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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