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2B(기업간거래) SW 선도기업 아이퀘스트가 2027년 최저임금 확정에 따라 인사관리 솔루션 'HR365'를 활용한 대응 방안을 7일 제시했다.
2027년 적용 최저임금은 시간급 1만700원으로 확정됐다. 올해보다 3.7% 오른 금액으로 월 209시간 기준 환산액은 223만6300원이며, 업종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적용된다.
인사노무 담당자의 과제는 인상률이 아니라 계산이다. 최저임금 준수 여부는 지급한 임금을 시급으로 환산해 비교하는데, 계산법이 고용형태마다 다르다. 월급제 근로자의 기준 시간인 209시간에는 실제 일하지 않는 주휴시간이 포함되고, 주 15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에게는 주휴수당이 발생하지 않는다. 어느 기준을 적용해야 하는지가 근무 유형에 따라 달라, 인원이 많을수록 확인해야 할 항목이 늘어난다.
아이퀘스트는 급여 정산의 오류가 담당자의 역량보다 수작업 중심의 급여관리 방식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근태 기록을 기반으로 급여가 산정되도록 HR365를 설계했다. 기업 운영 방식에 맞춰 근무 패턴을 설정하고 반복되는 일정은 템플릿으로 구성할 수 있다. 주휴일 지정까지 가능해 근무일과 근로시간이 매번 바뀌는 교대근무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설정된 근무 패턴과 실제 근태 기록을 바탕으로 소정근로시간과 주 15시간 이상 근로 여부, 결근 여부 등 법적 기준을 반영해 주휴시간을 소수점 단위까지 산출한다. 근무 시간 관리가 복잡한 제조업과 건설업, 서비스업, 운송업일수록 효과가 크다.
박원일 아이퀘스트 사장은 "해마다 바뀌는 기준을 수기로 반영하는 구조로는 급여 정산 오류를 원천적으로 막기 어렵다"며 "법적 기준에 따른 계산은 시스템이 맡고, 담당자는 검증과 판단에 집중하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퀘스트는 HR365 외에도 소상공인 경영노트, 용도와 업종 맞춤 ERP, 블록체인 기반 전자설문과 전자계약 서비스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업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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