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최초 특공 경쟁률, 1순위 청약보다 2배 높았다

입력 2026-08-07 10:51   수정 2026-08-07 15:40


올해 청약 시장에서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이 1순위 청약보다 낮았지만, 생애최초 유형의 특별공급 경쟁률은 1순위의 두 배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다른 유형보다 청년층의 진입장벽이 낮아 청약 신청이 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7월 분양한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3.52대 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5.04대 1로, 특별공급의 1.4배에 달했다.

특별공급은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노부모 부양, 기관 추천 등의 유형으로 나뉜다. 이 중 생애최초 유형의 경쟁률은 지난 1~7월 기준 9.79대 1로, 1순위 청약보다 두 배 높았다. 6977가구를 모집한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6만8292건의 청약 신청이 몰렸다.

반면 다른 모든 유형은 1순위 청약보다 경쟁률이 낮았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1만3172가구 공급에 4만6538건의 신청이 접수돼 평균 3.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자녀가구 유형은 1.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노부모부양(0.43대 1)과 기관추천(0.17대 1) 유형은 경쟁률이 1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결혼이나 출산 여부와 관계 없이 1인 가구도 지원이 가능해 무주택 청년층의 신청이 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단지마다 특별공급 물량이 다른 만큼 본인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약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공급에 대한 청년층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특별공급 물량이 많은 단지의 분양이 잇따라 관심을 끈다. 대우건설은 이달 인천 서해구 검암동에 441가구 규모의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의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이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지어져 전체 공급량의 75%가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된다. 신생아 특별공급 유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일반 민영주택보다 10%포인트 높은 20%가 적용된다.

현대건설은 오는 10월 경기 평택 고덕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총 2122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도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만큼 특별공급 비율이 민간분양 단지보다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