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내덕 라씨엘로, 일성건설과 공사도급협약 체결

입력 2026-08-07 11:59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추진 중인 ‘청주 내덕 라씨엘로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이 일성건설의 참여로 사업 추진 절차를 이어간다.

청주라씨엘로는 지난 6일 시공예정사인 일성건설과 공사도급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향후 본 공사도급계약 체결과 시공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일성건설은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2025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토목건축공사업 기준 전국 56위를 기록한 종합건설회사다. 해당 평가는 건설회사의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찰자격과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총 660세대 규모의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이번 사업은 청주시의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승인을 통해 사업주체가 청주라씨엘로로 변경됐으며,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사업 부지 확보 절차도 이어지고 있다. 청주라씨엘로는 사업부지 일부에 대한 토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국·공유지를 제외한 사유지 매매계약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사업지는 청주 도심권에 위치하며, 인근에 문화제조창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 문화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청주 도심과 율량·사천 생활권으로의 접근성을 갖춘 입지로 평가된다.

청주라씨엘로는 사업 추진에 맞춰 청주시 주중동에 신규 모델하우스를 마련하고 오는 10월 초 재개관할 예정이다. 재개관 이후에는 사업 개요와 공급계획,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사도급협약 체결을 통해 시공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일성건설의 시공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후속 절차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주라씨엘로는 청주시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에 맞춰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 생산 건설자재 활용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본 공사도급계약 체결과 모델하우스 운영 등 주요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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