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C2C 매출, 1년 만에 75% 급증

입력 2026-08-07 17:29   수정 2026-08-08 13:15

네이버의 글로벌 개인 간 거래(C2C) 사업 매출이 1년 전보다 75% 증가했다. C2C는 개인이 플랫폼을 통해 다른 개인과 중고품이나 한정판 상품 등을 직접 사고파는 거래 방식이다.

7일 네이버에 따르면 2분기 해외 C2C 부문 매출은 39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74.9%, 지난 1분기보다 13.3% 늘었다. C2C 부문엔 북미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포시마크와 일본 리셀 플랫폼 소다, 스페인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 등이 포함된다.

왈라팝이 지난 1분기부터 네이버 연결 실적에 들어온 영향이 반영됐다. 네이버는 지난 1월 왈라팝 인수를 마치고 지분 100%를 확보했다. 다만 왈라팝 편입 효과를 제외한 C2C 매출 역시 증가율이 52.1%에 달한다. 포시마크 매출은 전년보다 40% 늘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검색 품질을 개선하면서 구매 전환율이 높아졌다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소다는 포켓몬 등 트레이딩카드 거래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거래액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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