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7일 서울 역삼동 섬유센터에서 제17대 회장 선임을 위한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섬유패션업계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회장 추대위원회를 재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섬산련은 지난 6월 9일 개최한 제2차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회장 추대위원회를 구성했었다. 당시 추대위는 세 차례의 회의와 업계 의견 수렴을 거쳐 제1차 임시총회에서 최병오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한 바 있다.
그러나 추대위 인원 구성의 문제 등 회장 추대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임시총회를 열고 업계의 화합과 통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추대위를 재구성하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최병오 섬산련 회장은 임시총회에서 “그간 회장 추대와 연합회의 역할을 둘러싸고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논의에는 섬유패션산업이 다시 도약해야 한다는 업계의 절박한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섬유패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앞으로 섬산련이 업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병오 현 회장의 임기는 오는 18일까지다. 차기 회장 선임 전까지 최대 6개월간 회장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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