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의 전쟁 곧 끝날 것"…탄약 부족 보도엔 반박

입력 2026-08-07 06:38   수정 2026-08-07 06:4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머지않아 끝날 것이라는 전망을 다시 내놨다. 구체적인 종전 시점이나 합의 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협상에 관여하고 있다며 낙관론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나는 곧 (전쟁이) 끝날 것으로 본다. 오래 갈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쟁이 꽤 이른 시일 안에 끝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 같다"고이라고 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둘러싼 이란과 오만 간 협상 상황이나 종전 전망의 구체적인 근거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이란과 "매우 좋은 논의"를 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곧 다시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란은 미국과 직접 협상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부인하고, "중재국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내 상선 통항 방안을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보여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군의 주요 무기 재고가 빠르게 줄고 있다는 언론 보도도 반박했다. 그는 "우리는 아주 강력한 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실상 무제한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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