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성과급 터진다'…서울대생들 '우르르' 몰리는 곳

입력 2026-08-10 20:14   수정 2026-08-10 20:31


올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광역모집 입학생 10명 중 9명이 전기·정보공학부를 전공으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과 하드웨어 인재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서울대 공대에 따르면 올해 공대 광역모집 전공 선택에서 전체 배정자 37명 중 89.2%인 33명이 전기·정보공학부를 선택했다.

2023년 9명(20.9%), 지난해 15명(46.9%)에 이어 선택 인원과 비중이 크게 늘었다.

반면 2023년과 지난해 광역모집 선택자의 70% 이상을 차지했던 컴퓨터공학부는 2023년 31명에서 올해 2명으로 급감하며 전기·정보공학부에 역전을 허용했다.

서울대 공대 광역모집은 기계, 산업, 전기·정보, 컴퓨터, 항공우주, 화학생물 등 6개 전공 중 1학년 1학기를 마친 뒤 전공을 정하는 제도다.

이 같은 변화는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코딩 중심의 소프트웨어보다 AI 반도체, 서버, 통신 장비 등 하드웨어 설계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AI 플랫폼 기업 앤트로픽 보고서에서도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AI 대체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 개선 및 성과급 기대감도 반영됐다.

다만 대학 일각에서는 단기적인 산업 상황에 따른 전공 쏠림 현상이 졸업 후 시장 변화와 불일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