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300만잔 팔렸다"…스타벅스, 인기 음료 30% 할인 [권 기자의 장바구니]

입력 2026-08-18 11:00  

"폭염에 300만잔 팔렸다"…스타벅스, 인기 음료 30% 할인 [권 기자의 장바구니]


스타벅스가 막바지 폭염을 겨냥해 여름 인기 음료를 30% 할인 판매한다. 올여름 코코넛을 활용한 프라푸치노 3종 판매량이 300만잔을 넘어서는 등 차가운 시즌 음료 수요가 이어지자 할인 행사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오후 2~6시 ‘서머 해피 아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레드빈 말차 코코 프라푸치노와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파인애플 블루 코코 프라푸치노,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 수박 주스 블렌디드 등 여름 시즌 음료 9종이다. 매장과 드라이브스루, 사이렌 오더에서 주문하면 30%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여름 음료 판매도 크게 늘었다. 지난 6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 코코 프라푸치노 3종은 올여름 누적 판매량 300만잔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신제품 ‘레드빈 말차 코코 프라푸치노’는 출시 이후 기존 인기 제품인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에 이어 프라푸치노 판매 2위에 올랐다.

칼로리 부담을 낮춘 음료도 인기다. 지난달 27일 출시한 핑크 피치 코코넛 리프레셔와 코코 콜드 브루, 살구 조이풀 메들리 쉐이큰 티는 모두 톨 사이즈 기준 150㎉ 미만이다. 스타벅스는 이들 제품이 2030 소비자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수 여름 메뉴의 판매량도 꾸준하다. 2023년 처음 선보인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는 올해 누적 판매량 1000만잔을 돌파했다. 여름 한정 메뉴였던 ‘수박 주스 블렌디드’는 판매 호조에 힘입어 판매 기간을 오는 9월까지 연장했다.

이상미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담당은 “올여름 폭염으로 아이스 음료 수요가 늘어 여름 시즌 인기 음료를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권 기자의 장바구니는 기자가 담은 현장 체감 물가와 식품·유통 트렌드를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몰 등을 오가며 장바구니에 담긴 가격 변화를 추적하고, 신제품 출시와 소비 흐름을 짚습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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