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피엠피, 문체부 관광AI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AI관광 기술기업으로 도약

입력 2026-08-18 15:37  

이즈피엠피, 문체부 관광AI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AI관광 기술기업으로 도약



이즈피엠피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송·영상 로케이션 기반 관광지 AI 에이전트 서비스 기술 개발’에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즈피엠피는 솔리데오, 코나아이, 아이웨이,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향후 3년간 5대 핵심 AI 기술을 개발하고, 관광 여정을 연결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K-드라마·예능을 보고 촬영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지금도 숙박·교통·식당·관광 정보를 각기 다른 플랫폼에서 따로 찾아야 한다. 관광 소비가 서울에 집중되면서 지방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는 혜택이 좀처럼 돌아가지 않는 구조 역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즈피엠피는 이 문제를 3단계로 풀어낸다. AI가 방송·영상 속 장면을 자동 인식하면, 이용자의 국적·취향에 맞춘 초개인화 추천이 이어지고, 추천된 경로는 앱 내에서 자동 예약·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완료된다. 이 과정에서 지역화폐와 연동한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의 소비가 실제 골목상권 매출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이즈피엠피가 개발하는 5대 핵심 기술은 촬영지 자동 인식 AI, 초개인화 추천 AI 엔진, 환각 최소화 관광 특화 AI 에이전트, 맞춤형 경로 안내 AI, AR 몰입형 체험 기술이다. 관광객은 촬영지를 자동으로 찾고, 성향에 맞는 여행을 추천받아 현장에서 몰입감 있는 체험까지 할 수 있게 된다.

방송·영상 속 장면을 실제 관광지 좌표로 연결하려면 지자체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을 통해 축적해 온 로케이션 메타데이터, 관광지 속성 정보, 방문·소비 행동 데이터 등이 필요하다. 이즈피엠피는 7개 지자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하며 쌓아온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적·취향별 초개인화 추천, 앱 내 자동 예약·결제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프로세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화폐와 연동한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골목상권으로 유입되도록 유도한다.

아울러 개발된 API 20종과 플러그인 3종은 지역 중소 IT 기업이 자체 관광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무상 배포된다. K-콘텐츠의 소비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고, 기술 공유를 통해 지역 IT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학찬 이즈피엠피 CCO는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으로 축적한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5대 핵심 기술 개발을 추진하겠다”며 “K-콘텐츠의 파급력이 지역 상권의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AI 관광 기술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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