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최대 6㎝ 높이 문턱을 넘고 인공지능(AI)으로 오염 종류를 구분하는 신형 로봇청소기를 국내에 출시했다. 최상위 모델은 카메라 3개로 280종이 넘는 물체를 인식하고 47가지 건식·습식 오염을 구분해 청소 방식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샤오미코리아는 19일 '샤오미 로봇청소기 6 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신제품은 최상위 모델 '샤오미 로봇청소기 6 맥스'와 '샤오미 로봇청소기 6' 등 2종이다.
6 맥스는 '바이오닉 듀얼 로봇 다리'를 적용해 최대 6㎝ 높이 단일 문턱과 장애물을 통과할 수 있다.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 인증을 받은 3중 확장 시스템엔 확장형 사이드 브러시, 모서리 물청소 패드, 기계식 롤러 암이 적용됐다. 가구 다리 주변과 벽면·모서리로 청소 범위를 넓힌 구조다.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리트랙터블 라이다 센서를 탑재해 9.3㎝ 높이 낮은 공간에도 들어갈 수 있다. 흡입력은 최대 3만5000파스칼(Pa)이다. 16개 물 분사구가 물청소 롤러에 깨끗한 물을 계속 공급하면서 바닥을 닦는다. 동시에 오염된 롤러를 세척해 청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오염을 줄이도록 제작했다.
AI 기능도 강화했다. 트리플 카메라 기반 AI 파노라마 장애물 회피 시스템은 케이블·슬리퍼·가구 등 280종이 넘는 물체를 인식한다. 자체 개발한 AI 오염 인식 기술은 47가지 건식·습식 오염을 구분한 다음 오염 유형에 따라 흡입력과 물청소 방식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샤오미 로봇청소기 6는 높이 90㎜ 슬림한 몸체와 최대 3만Pa 흡입력을 갖췄다. 임베디드 D-ToF LDS 내비게이션, AI 모노큘러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220종 이상의 장애물을 감지·회피한다. 최대 40㎜ 높이 문턱도 통과한다. 카펫을 감지할 경우 물청소 패드를 자동으로 들어 올린다.
배터리 용량은 5200mAh(typ). 4L 정수통과 최대 75일간 사용할 수 있는 2.5L 자동 먼지 비움 시스템도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샤오미 홈 앱에서 청소 시작·일정 예약·구역별 청소·가상벽·청소 금지 구역 등을 원격 설정할 수 있다. 여러 층의 지도 저장, 스마트 3D 맵, 구글 어시스턴트·아마존 알렉사 지원 기기를 통한 음성 제어도 지원한다.
가격대는 110만~160만원대로 책정됐다. 샤오미코리아는 샤오미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와 쿠팡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이 기간엔 30만원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5이다. 다음 달 24일까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본체 3년 무상 보증을 기본 제공한다. 이 기간에 구매하면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대 수리 대신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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