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적의 드론을 막아라"...인천LNG복합발전소 을지연습

입력 2026-08-20 16:42  

인천시는 20일 오후 2시 서해구 소재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LNG복합발전소에서 적의 드론 공격에 대비한 ‘2026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드론 공격 등 고도화되는 복합 안보 위협으로부터 지역 핵심 시설인 에너지 인프라를 보호하고 국가 통합방위 태세를 확실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LNG복합발전소, 육군 제17보병사단, 인천경찰청, 인천소방본부, 국가정보원 인천지부, 서해구보건소,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한국전력공사 서인천지사 등 10개 기관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민·관·군·경·소방은 합동으로 고강도 실전 훈련을 전개해 비상시 초동대응부터 시설 및 전력망 복구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역할에 숙달하고 유기적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

훈련은 △드론에 의한 발전기 타격 및 폭발 △직원 대피 및 초동소방대 대응 △군·경 초동 조치 △응급 구조 및 화재 진압 △군집 드론 격추, 폭발물 처리 △대공·대테러 합동조사 △드론 조종사 제압 △시설 피해복구 및 잔해 제거 순으로 진행됐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최근 전쟁 양상은 드론 도발 역량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며 "모든 역량이 통합된 실전적 훈련을 통해 대응 체계를 갖추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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