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경 프라이스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광주 서부도매시장에서 사과(홍로) 상품 10㎏ 평균 가격은 8만1600원이었다. 1년 전 12만2000원보다 33.1% 낮다.
다만 일주일 전 7만3300원과 비교하면 11.3% 올라 추석을 앞두고 햇사과 수요가 붙으면서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산지에서 홍로 출하가 시작됐다. 경남 거창군 거창사과원예농협은 지난 19일 거창읍 청과물종합처리장에서 올해 첫 수확을 알리는 초매식을 열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사과 생산량이 48만7000t으로 지난해보다 8.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달 출하량도 3만3000t으로 전년 동월보다 19.3%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물량 증가로 홍로 가격은 지난해보다 낮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가락시장 홍로 상품 도매가격을 10㎏당 6만5000원 안팎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달 8만5600원과 비교하면 약 24% 낮은 수준이다. 홍로는 추석을 대표하는 사과 품종으로, 8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돼 명절 선물세트와 제수용 수요가 집중된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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