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2025 인구주택총조사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100세 이상 인구는 8604명으로 2015년(3159명)보다 172.4% 증가했다. 남성은 1428명, 여성은 7176명이다.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증가율은 남성이 높았다. 10년 동안 100세 이상 남성은 3.3배, 여성은 2.6배로 늘었다.
최고령자는 116세였다. 시·도별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는 전남이 3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주(30.4명) 강원(28.6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100세 이상 노인은 장수 비결로 ‘소식 등 절제된 식생활’(59.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규칙적인 생활(44.5%), 유전적 요인(32.1%) 순으로 나타났다. 79.6%는 평생 술을 입에 대지 않았으며, 86.9%는 담배를 한 번도 피우지 않았다. 음주와 흡연을 모두 안 한 응답자는 75.8%였다. 만성질환 보유율은 90.0%로 고혈압(56.7%) 관절염(39.9%) 치매(29.1%) 순이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