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영등포 공장 암모니아 누출 사과

입력 2026-08-21 14:26  



롯데웰푸드 서울 영등포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사측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21일 롯데웰푸드는 입장문을 내고 "새벽 당사 영등포공장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로 인해 인근 주민 여러분과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1분경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웰푸드 영등포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됐다. 공장 내 아이스크림 생산 시설이 위치한 건물의 암모니아 배관 일부가 파손되며 가스가 샌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 40여명이 자력으로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 근무 인원은 매뉴얼에 따라 즉시 자체 대피하였으며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며 "당사는 사고 인지 즉시 119 신고를 진행하였으며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오전 5시 52분경 메인 가스 밸브 차단 조치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소방·구청·환경청 등 관계 기관이 공장 및 인근 지역에 대한 잔류 가스 농도를 정밀 측정한 결과 '불검출'로 최종 확인돼 긴급 상황은 안전하게 종료됐다"며 "해당 내용은 관할 구청의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지역 주민 여러분께도 안내됐다"고 전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사 차원의 후속 안전 점검과 관리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 측은 "당사는 관계 기관의 원인 조사에 성실하고 투명하게 임할 것"이라며 "해당 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평소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정기적인 시설 안전점검과 임직원 비상 대응훈련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전사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보완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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