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는 오만 미스파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9300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지난해 연결 매출 대비 5.4%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건설 전문기업인 셉코3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할 예정이다. 발전소의 핵심 기자재인 스팀터빈과 발전기도 직접 제작해 공급한다.
미스파 가스복합발전소는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역에 1700메가와트(MW) 규모로 건설된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9년 4월이다. 완공되면 오만 지역 전력 수요 대응과 에너지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발주처는 카타르 네브라스파워와 아랍에미리트 EUDC, 오만 바흐완인프라서비스(BIS) 등 3개 글로벌 디벨로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EUDC는 아랍에미리트 에티하드수전력청의 개발·투자 전문 자회사다.
송준영 기자 ss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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