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8월 21일 오후 3시40분 한국경제신문의 투자 정보 유료 플랫폼인 '한경 프리미엄9'(www.hankyung.com/premium9)에 게재됐습니다. 한경 프리미엄9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단독 기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LG전자가 챗GPT에서 스마트홈 플랫폼 ‘씽큐’(사진)를 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외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과 생활가전을 연동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선제적으로 AI 홈 생태계를 구축해 업계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기도 하다.2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9일 씽큐와 챗GPT를 접목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챗GPT에 씽큐 계정을 연동한 뒤 채팅을 통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방식이다. 챗GPT에 ‘집이 너무 덥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하면 AI가 실내 환경과 기기 상태를 고려해 에어컨 설정 온도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연동 기기 조회, 제품 기능 설명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는 에어컨과 공기청정기가 적용 대상이다. 앞으로 냉장고, 세탁기, 로봇청소기,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지원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는 앞서 씽큐를 스마트폰 앱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장소와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AI 홈 플랫폼을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다. PC에서는 여러 가전 상태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씽큐를 다양한 외부 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오픈형 생태계를 조성해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는 게 목표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이 어떤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AI 홈을 경험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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