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는 제주에서 발생한 장미란(37) 씨 실종 사건에 대해 "정말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경찰의 실종사건 이중 확인 의무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은 내부 검토를 거쳐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한 총리는 24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 및 실종사건 처리 절차 보완 조치 제안에 이 같이 답했다.
문 의원은 이날 경찰의 실종사건 이중 확인 의무화를 제안했다. 실종자 프로파일링 기록을 수정하거나 삭제할 경우 상급기관에 통보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한 총리는 "말씀을 주신 부분에 대해 내부 검토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빠르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46분께 제주시 한림읍 인근에서 장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3개월 넘게 실종 상태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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