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휠체어 시위 전면 중단키로

입력 2026-08-24 13:46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역 등에서 이어온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24일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시의회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장애인 이동권과 노동권 보장을 담은 당론 제1·2호 조례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하면서다.

전장연과 서울시의회 민주당, 민주당 서울시당은 이날 서울시의원회관에서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회견 참석자들은 "장애의 유무가 장벽이 되지 않는 평등 사회, 생존을 넘어 존엄을 누리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연대할 것”을 결의했다.

전장연은 앞서 지난 19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면담한 뒤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했다. 당시 전장연은 "매일 예정했던 서울역 '출근길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다만 이날 오전 8시 서울역에서 예정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했고, 향후 시위 지속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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