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는 지난해 12월 OLX104C 임상 1b/2a상의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한 이후 지난달 임상 1b상 전체 환자 투약을 완료했으며, 이어 당초 계획한 일정에 맞춰 마지막 환자에 대한 추적관찰까지 마쳤다.
회사는 임상 1b상 데이터를 분석하는 한편 후속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내 연내 임상 2a상에 진입하고 첫 환자 투약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 2a상에서는 세 개 용량군과 위약군을 비교해 OLX104C의 다회 피내주사 치료에 따른 남성형 탈모 환자에서의 인체 내 유효성을 본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OLX104C 임상 1b/2a상은 안드로겐성 탈모가 있는 남성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임상시험이다. 이번 1b상에서는 두 개 용량군을 대상으로 다중용량상승 방식의 다회 투여를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치료가 성기능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평가했다.
올릭스는 앞서 호주 임상 1a상에서 OLX104C 단회 투여를 통해 양호한 안전성 및 내약성 프로파일을 확보했으며, 이번 1b상에서는 다회 투여 환경에서 반복 투여에 따른 안전성을 평가했다. 후속 2a상에서는 안전성 평가 중심의 초기 임상 단계를 넘어 OLX104C의 인체 내 탈모 치료 유효성을 본격적으로 검증하게 된다.
올릭스 관계자는 “OLX104C는 당초 계획한 일정에 맞춰 임상 1b상 환자 투약과 추적관찰을 모두 마무리했다”며 “후속 임상 역시 지체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연내 임상 2a상 진입 및 첫 환자 투약을 목표로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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