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 25일 17:2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랩스가 공모가를 희망 가격 하단보다 낮은 1만원으로 확정했다.
스카이랩스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1만원으로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희망 가격(1만3000~1만6000원) 하단보다 낮은 가격이다.
공모가를 희망 가격 하단보다 낮게 결정한 건 지난해 7월 그래피 이후 1년여만에 처음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가 246곳이 참여했다. 최종 경쟁률은 63.41대 1로 집계됐다. 올해 수요예측을 진행한 IPO 기업 중 인제니아테라퓨틱스(50.4대 1), 채비(55.23대 1)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수치다.
주문 수량의 60.11%가 공모가 하단인 1만3000원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 이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비중은 수량 기준 0.17%에 불과했다.
이 회사는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 등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의료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카트 비피 프로’는 팔을 압박하는 커프 없이 일상생활과 수면 중 24시간 연속 혈압을 측정하는 반지형 의료기기다. 손가락 착용형 기기 최초로 의료기기 허가 및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마쳤으며,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2000여 개 병·의원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26~27일 일반청약을 접수한 뒤 다음다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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