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사비 털어 국가유공자 후손 콘서트 초대한 이유

입력 2026-08-25 17:37  

지드래곤, 사비 털어 국가유공자 후손 콘서트 초대한 이유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20주년 월드투어 콘서트에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과 그 후손들을 초청했다.

25일 저스피스재단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재단은 최근 열린 빅뱅의 20주년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 독립유공자 후손, 6·25참전유공자 후손, 그리고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교정공무원들을 초청했다.

이번 초청은 저스피스재단 명예이사장인 지드래곤이 직접 사비로 구입해 재단에 기부한 공연 티켓으로 마련됐다.

재단이 추진 중인 '영웅회복' 사업의 문화예술 활동 일환으로, 지난해 지드래곤 솔로 월드투어 당시 소방관과 경찰관 등 제복 입은 공무원을 초청한 데 이어 대상을 독립·참전유공자 후손과 교정공무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저스피스재단 측은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하루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위에 이어지고 있다"며 "독립과 평화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후손들과 수용자 교화 및 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교정공무원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오희영 저스피스재단 대표는 "문화예술이 누군가를 위로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작은 힘을 건넬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동체를 지켜온 이들을 발견하고 예술로 감사를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부연했다.

이러한 뜻깊은 헌신 속에 열린 이번 공연은 빅뱅의 20년 역사를 완벽히 입증한 축제였다.

빅뱅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20주년 월드투어의 화려한 닻을 올렸다.

빅뱅은 "20년이라는 시간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온 이 과정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다"며 "여러분이 곧 빅뱅이며, 여러분 자체가 우리에게는 큰 감동"이라고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고양에서 20주년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연 빅뱅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33회에 걸친 대규모 월드투어를 본격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