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안 후 수건도 일회용으로...LG유니참 ‘페이셜타월’ 매출 3.1배

입력 2026-08-27 15:21   수정 2026-08-27 15:23


세안 후 일반 수건 대신 한 번씩 사용하는 일회용 페이스타월 관련 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 LG유니참은 올해 ‘시루콧토 페이셜타월’의 월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1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페이스타월은 세안 후 얼굴의 물기를 닦는 용도로 사용하는 일회용 제품이다. 일반 수건처럼 반복해서 사용하지 않아 세탁이나 건조 상태를 별도로 관리할 필요가 적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사용한 수건의 건조와 위생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세안 단계에서 일회용 제품을 활용하는 방식도 선택지로 활용되고 있다. 세안제나 화장품뿐 아니라 세안 후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까지 관리하려는 수요가 페이스타월 판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LG유니참에 따르면 올해 시루콧토 페이셜타월의 월평균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3.1배 증가했다. 회사는 판매 증가에 맞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시루콧토 페이셜타월은 코튼과 레이온을 혼합한 얼굴 전용 ‘실크터치시트’를 적용했다. 일반 타월에 사용되는 섬유보다 약 20분의 1 수준으로 가는 섬유를 사용해 피부에 닿는 촉감과 보풀 발생 등을 고려했다.

시트 크기는 약 20㎝×20㎝로 한 장으로 세안 후 얼굴에 남은 물기를 닦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세안 후 물기를 제거하거나 피부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더마테스트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Excellent’ 등급을 받았으며, 섬유 제품의 유해물질 안전성을 평가하는 ‘OEKO-TEX STANDARD 100’ 인증도 획득했다.

LG유니참 관계자는 “세안 후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위생성과 사용감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생활 습관과 피부 관리 수요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며 페이스타월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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