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학교(입학처장 신동훈·사진)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982명의 66.9%인 2662명을 선발한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보건복지부의 지역의사제 시행에 따른 학생부종합 ‘지역의사선발’ 전형 신설이다. 경기 의정부권·남양주권·이천권·포천권과 인천 서북권·중부권에서 각 1명씩 총 6명을 뽑는다. 인하미래인재 면접형과 같은 방식으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 인하미래인재 전형은 면접형 939명과 서류형 261명으로 나뉜다. 면접형은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로 3.5배수(의예과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서류형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학생부교과 지역균형 전형은 438명을 모집한다. 국내 정규고에서 5학기 이상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나 2025년 이후 졸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지만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은 없다.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며 학교폭력 조치사항 4~9호를 받은 학생은 추천 대상에서 제외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과 자유전공융합학부가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 의예과를 제외한 자연계열은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다. 의예과는 국어·수학·영어·과학탐구 중 3개 영역 합 4등급 이내다. 의예과는 과학탐구 2과목 평균을, 나머지 모집단위는 탐구 상위 1과목을 반영한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논술 반영 비율을 지난해 70%에서 80%로 높이고 학생부교과 비율을 20%로 낮췄다. 그만큼 논술고사의 실질적인 영향력이 커졌다. 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의예과는 국어·수학·영어·과학탐구 중 3개 영역이 각각 1등급 이내여야 한다.
첨단 분야 모집도 확대한다. 첨단바이오의약학과 입학정원은 20명에서 40명으로 두 배 늘어난다. 화학공학과와 이차전지융합학과는 각각 화공에너지공학부 화학공학전공과 이차전지공학전공으로 모집단위가 개편된다. 인하대는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로봇 등 교육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4개 분야에 모두 선정돼 관련 학과 신입생 장학금도 확대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9월 7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다. 전형 일정이 겹치지 않으면 모든 전형에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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