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미 동부시간 기준 30일 오전 7시26분(한국시간 30일 오후 8시26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을 스페이스X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160만㎞ 바깥의 관측 지점까지 3개월에 걸쳐 이동할 예정이다.
이 망원경은 1990년 발사된 첫 우주망원경인 허블보다 1000배 이상 빠른 관측 능력을 갖췄으며 시야각은 200배 이상 넓다. 허블이 100년간 관측했을 곳을 로먼은 단 한 달 만에 살펴볼 수 있다. 로먼의 핵심 임무는 암흑에너지·암흑물질이 별과 은하 형태, 분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관측하는 것이다.
오세성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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