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민선 9기 첫 월례조회에서 불필요한 행정 관행을 걷어내고 인구 100만 시대에 대비한 '현장 중심 원팀 행정'을 주문했다.
남양주시는 1일 시청 다산홀에서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첫 월례조회를 열었다.
최 시장은 이날 행정의 체질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관행적으로 이어온 절차와 형식을 과감히 덜어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주권시대, 남양주 대전환이라는 변화의 물결은 공직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 성공할 수 있다"며 "불필요한 절차와 형식 등 묵은 관행을 타파해 행정의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인구 100만 시대에 대한 선제적 준비도 당부했다. 도시 규모가 커지는 만큼 행정 조직과 정책의 방향도 여기에 맞춰 바뀌어야 한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현장 행정을 주문했다.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는 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최 시장은 "동료인 직원들과 늘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남양주시의 일은 함께 해결한다는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하는 원팀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지역 혁신 사례 공유도 이어졌다. 이상우 위스테이별내 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가 시민주권과 사회적 연대경제, 돌봄공동체를 결합한 혁신 사례를 발표했으며, 기관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민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월례조회에서 함께 치러온 시민 표창 시상을 민선 9기부터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남양주=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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