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조직위원회는 1일 서울 남대문로4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을 열고 경쟁 부문 초청작 등 주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 등 8개 극장에서 열리는 올해 BIFF는 59개국 영화 246편을 공식 초청한다. 세계 최초로 공개(월드 프리미어)하는 영화만 95편에 달한다. 비공식 상영작까지 총 315편이 스크린에 걸린다.
경쟁 부문에는 14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김정훈 감독의 ‘면도’ 등 한국 감독의 신작 4편을 포함해 히로세 나나코 감독의 ‘비트윈 투 리버스’, 이란 국민 감독 마지드 마지디 감독의 ‘빵과 책’ 등이 이름을 올렸다.
BIFF는 올해 출품작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올초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이 BIFF를 칸 국제 영화제 등과 함께 ‘A리스트’ 영화제에 새로 포함시키며 세계 최상위 영화제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박광수 BIFF 이사장은 “공식적으로 전 세계 최고 영화제로 평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유승목 기자 m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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