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서경배·정용진·정유경…'프리즈의 밤'을 빛낸 총수들

입력 2026-09-02 22:55   수정 2026-09-03 01:30

신동빈·서경배·정용진·정유경…'프리즈의 밤'을 빛낸 총수들


주요 유통·소비재 관련 기업 총수들이 2일 개막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서울(프리즈)에 총출동했다. KIAF-프리즈에 모이는 고액 자산가들이 백화점·명품·화장품의 핵심 고객이기 때문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회장 남매는 이날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갈라 디너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국내외 큰손 컬렉터와 갤러리 관계자, 기업인을 초청해 미술계와 재계가 함께 어울리는 프리즈의 대표 사교 행사다.

이날 정유경 회장은 남편인 문성욱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와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국내 주요 사립미술관인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을 보유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조각계를 꾸준히 후원해 온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에 앞서 오후에 프리즈 전시장을 돌며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작품을 살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프리즈 서울의 헤드라인 파트너가 됐다. 헤드라인 파트너는 행사 운영과 주요 프로그램에 폭넓게 참여하는 핵심 후원사다. 2030년까지 5년 계약으로, 국내 유통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정용진 회장이 협의 과정을 직접 챙겼다. 백화점에서 추진해 온 아트 마케팅을 그룹 차원의 브랜드 전략으로 넓혀 고객을 잡겠다는 게 신세계그룹의 구상이다.

정유경 회장은 신세계의 ‘아트 경영’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미국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RISD)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했고, 백화점 공간에 패션과 미술을 결합해 백화점의 고급화를 이끌어냈다.

남매가 프리즈에 함께 얼굴을 비친 것은 2023년 ‘신세계×프리즈 VIP 파티’ 이후 3년 만이다. 그 사이 신세계는 계열 분리를 진행해 정용진 회장이 대형마트·스타필드·편의점을 둔 이마트 계열을,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패션·화장품·면세점을 둔 신세계 계열을 각각 맡았다.

프리즈에는 그림을 사러 온 국내외 고액 자산가가 몰린다. 행사를 후원하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구매력 높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