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도 창업 자산”…재도전 창업 지원 나선 대전혁신센터

입력 2026-09-02 16:13  


“실패에서 얻은 경험이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했습니다. 다시 시장의 문을 힘차게 두드리겠습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대전혁신센터)가 2일 대전 유성구 대전혁신센터에서 개최한 ‘2026년 재도전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만난 A기업 대표는 “이날 행사가 새로운 사업을 설계하기 위한 가능성을 확인할 좋은 기회였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대회는 대전혁신센터가 3일까지 진행하는 ‘2026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SIW)’ 프로그램 중 하나다.

SIW는 ‘골목에서 세계로, 창업도시 대전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대전스타트업파크와 팁스타운, 지역 소상공인 점포 등 대전시 유성구 궁동 일대 골목 곳곳에서 열린다.

‘2026년 재도전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 재창업자와 재창업 3년 미만 창업자 등 총 83곳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각자의 실패 경험과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모인 참가기업 가운데 서류평가를 거쳐 12곳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진출한 기업은 단순히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기업 설명회(IR) 피칭에 나서 사업모델과 시장성, 성장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번 경진대회의 특징은 ‘전문가가 평가하는 사업성’과 ‘시민이 느끼는 공감도’를 하나의 평가에 담았다는 것이다.

투자심사 전문가 5인은 참가기업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제 투자심사와 비슷한 방식으로 가상의 투자금을 배분했다.

여기에 시민 청중평가단 30명이 참여해 아이디어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도를 직접 평가하게 했다.

최종 순위는 전문가의 투자유치 합계금액을 환산한 점수 60점과 시민 공감도 평가 40점을 합산해 결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실패한 창업자’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 이후 다시 도전에 나선 창업자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데 의미를 뒀다.

대전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러한 재도전이 일회성 도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사업화와 투자, 그리고 새로운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의 창업 지원 역량을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