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3일 경북 포항 청송대에서 ‘수소환원제철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자사의 차세대 제철 공법인 ‘하이렉스(HyREX)’ 기술 검증에 BHP의 철광석을 활용할 계획이다. 하이렉스는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해 쇳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기존 제철 공정과 비교해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포스코는 원료 조건에서 하이렉스 기술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검증하고, 철광석의 특성과 품질에 따른 성능을 시험해 최적의 원료 조건을 찾을 계획이다. 양사는 철광석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인 ‘스코프3’를 줄이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송준영 기자 ss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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