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봄의 역할을 생활 속 웰니스로 확장한 2세대형 데이케어센터 ‘어르신 돌봄학교’가 서울 마포구에 새롭게 들어선다.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대표 박재병)은 돌봄과 교육을 결합한 2세대 웰니스 데이케어 브랜드 ‘케어닥 어르신돌봄학교’를 새롭게 론칭하고 9월부터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첫 직영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령 인구 규모가 빠르게 늘면서 노년기 삶의 질을 중시하는 롱제비티(Longevity, 건강한 수명 연장) 개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케어닥은 이 같은 인식 변화에 주목해 고품질 돌봄에 교육적 요소를 더한 2세대 데이케어센터 어르신돌봄학교를 기획하고 마포구 성산동에 첫 직영점을 선보였다.
케어닥 어르신돌봄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어르신의 하루를 단순한 보호, 돌봄을 넘어서 즐거운 일상으로 만들기 위한 ‘국내 1호 프리미엄 노년학교’를 표방한다는 점이다. 기존 센터의 개념과 역할을 사회적 교류와 능동적 학습을 제공하는 ‘학교’로 확장, 변경한 새로운 데이케어 모델이다. 심신이 건강한 일상, 능동적인 활동, 정서 케어를 지원하는 환경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능동적 활동 및 이를 통한 성취감은 노년기 정서와 건강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르신돌봄학교 마포직영센터는 브랜드 첫 지점으로, 향후 센터 가맹 확대를 위한 운영 및 공간 표준 모델 역할을 맡는다. 가맹점에 적용 가능한 운영 모델을 고려해 정원 50명 기준, 2개 층 총 140평 규모로 조성했다. 이용 대상은 일상생활 속 신체 및 인지,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특히 마포구 성산동은 데이케어 수요가 높은 만큼 모델 검증 및 고도화에 적합한 입지로 판단했다.
어르신돌봄학교 주요 프로그램은 ▲신체 기능 향상 ▲정서 만족 ▲인지 기능 향상 등을 목표로 구성된다. 교육 및 다양한 활동을 매개로 어르신과 돌봄 종사자 상호 간 존중과 이해를 높이고,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간 역시 기존 데이케어센터의 보호 중심 구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활발한 활동과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위해 케어닥의 공간전문성을 내재화한 전문법인 시니어하우징 디자인연구소가 공간을 새롭게 기획하여 시니어의 특성과 실제 이용 동선을 적극 반영했다.
운동 공간은 시각, 청각, 후각 등 오감을 모두 자극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등나무 휴식존을 중심으로 일반 보행 트랙, 발바닥 지압 코스, 재활 계단 등 3가지 운동 코스를 배치했으며, 계단 상부에는 잔잔한 새소리와 바람 소리가 흘러 나오는 ‘초지향성 스피커’를 장착했다. 또한 운동코스에는 실내에서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센터 어르신들을 고려해 답답함을 없애고 시원한 개방감을 주는 ‘자연광 하늘 조명’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시니어하우징 디자인연구소에서 직접 개발한 의자, 게임테이블 등 시니어 특화 가구도 다양하게 배치됐다. 시니어 신체를 고려해 손잡이 각도, 재질부터 미세한 다리 각도까지 섬세하게 설계해 어르신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모든 붙박이 좌석 하부와 벽면은 100% 수납 공간화를 적용하는 등 센터 운영 효율성과 깔끔한 유지관리 편의성을 극대화한 설계도 눈길을 끈다.
운영 시간은 주중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탄력적으로 연장해 보호자 여건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 밖에 자택과 센터를 오가는 송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케어닥은 어르신돌봄학교 론칭을 통해 궁극적인 지역사회 AIP(Aging in Place) 실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웰니스 기반의 고품질 돌봄 서비스로 시니어와 보호자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거점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케어닥은 마포직영센터를 시작으로 운영 성과를 꾸준히 축적하며 어르신돌봄학교 브랜드를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노년층 누구나 일상 속 돌봄을 넘어 배움과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는 2세대 데이케어 공간을 만들고자 국내 1호 어르신돌봄학교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케어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각 단계 시니어 돌봄을 촘촘하게 연결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닥은 돌봄 매칭, 방문요양, 시니어하우징 등 시니어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전문 돌봄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데이터 및 기술을 기반으로 병원부터 집, 시설까지 돌봄의 모든 순간을 분절 없이 연결하며 국내 돌봄 시장의 고도화 및 표준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누적 거래액 40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설립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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