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의 빅파마 노바티스가 미국 아이오니스와 공동 개발한 혈중 지질단백질(a) 표적 심혈관 치료 신약 후보물질 ‘펠라카르센’이 임상 3상에서 실패했다고 7일(현지시간) CNBC에서 보도했다.
이 소식에 노바티스의 주가는 스위스 증시에서 3.18% 떨어진 125.46스위스프랑,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미국주식예탁증서(ADR) 1.90% 하락한 159.99달러를 기록했다.
노바티스는 심혈관 질환 환자 8323명을 대상으로 펠라카르센 임상 3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비(非)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입원이 필요한 긴급 관상동맥 재개통술 등 1차 평가변수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지질단백질(a)는 심혈관 질환 관련 유전적 인자다. 5억 명에 1명 꼴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지질단백질(a)를 표적으로 승인된 치료제는 없다.
암젠과 일라이릴리도 노바티스와 같은 성분의 신약 후보물질로 심혈관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CNBC는 노바티스의 펠라카르센 임상 3상 실패가 다른 제약사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짚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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