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9일 장 초반 7000선을 넘어섰다. 중동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간밤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 중이다.
9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20포인트(0.81%) 오른 7010.72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 격화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8%, 나스닥지수는 0.32% 각각 내렸다. 반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30%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69% 올라 배럴당 93.03달러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32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13억원, 1341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0.28% 내리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는 0.84%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우(-0.30%), SK스퀘어(-0.88%)는 약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기는 2.34%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1% 넘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9포인트(1.24%) 오른 821.9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6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2억원, 18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2.34%), 에코프로비엠(2.77%), 주성엔지니어링(3.29%), 레인보우로보틱스(0.58%) 등이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은 1.81% 하락 중이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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