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K2가 가을·겨울(FW) 시즌을 앞두고 다운과 등산화 등 주요 신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겨울철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기 전 신상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얼리버드 행사다.K2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대상인 주요 FW 신상품을 20% 할인하고 추가 10% 할인 혜택을 더해 최대 2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프로모션 대상에는 K2가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다운 제품이 대거 포함됐다. 최상급 헝가리 구스다운을 사용한 ‘G900 트리니티 퀸’, 구스 솜털과 깃털을 95 대 5 비율로 구성한 ‘골든 K95’, 헤비 다운 ‘씬에어 아토’ 등이 대표적이다. ‘에어다이브’와 ‘머그다운’ 등 경량 다운 제품도 할인한다.
이번 시즌 K2가 주력으로 내세우는 신제품은 ‘알파카 파카’와 ‘스피어 시리즈’다. 알파카 파카는 알파카를 충전재로 활용한 플리스형 다운으로, 에어로겔과 알파카를 혼합한 ‘에어로 알파카’ 충전재를 적용했다. 보온성을 높이면서도 통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스피어 시리즈에는 유러피안 구스 충전재와 세라믹·에어로겔 소재의 안감을 함께 적용했다. 내부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줄여 보온 성능을 강화했다. 대표 제품인 ‘에어로스피어 제로’에는 빛을 받으면 열을 내는 발열 구스를 사용했다. K2에 따르면 일반 구스 제품보다 최대 2도 이상 높은 보온 효과를 낸다.
에어로스피어 제로는 초경량 소재와 800 필파워 구스 충전재를 적용한 경량 다운이다. 후드와 밑단에 조임끈을 달아 착용 방식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블루 그레이와 어스 스톤, 실버, 블랙, 다크오렌지 등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등산화와 하이킹화 등 신발 신제품도 행사 대상이다. ‘나하르’는 발목의 흔들림을 줄이는 측면 지지 구조를 적용해 둘레길부터 산악 지형까지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도록 설계한 등산화다.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을 적용해 신발 내부의 습기를 배출하고, K2가 자체 개발한 ‘엑스 그립(X-GRIP)’ 밑창으로 화강암이 많은 국내 산악 지형에서 접지력을 높였다.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 키네틱’에는 발을 감싸는 입체 구조와 K2가 자체 개발한 중창 소재 ‘새티스폼(SATISFOAM)’을 적용했다. 중창 내부의 통기 구조와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로 방수·방풍 기능을 갖추면서 신발 내부 습기를 배출하도록 했다. 블랙과 핑크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행사 상품 구매 시 마일리지 적립과 다른 고객관계관리(CRM) 프로모션의 중복 적용은 되지 않는다. 신선철 K2 마케팅팀 이사는 “이번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통해 FW 시즌 주요 다운과 신발 신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며 “다양한 기능과 스타일을 갖춘 신상품을 미리 준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윤지 기자 yunto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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