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소형원전모듈(SMR) 기업 홀텍 뉴클리어가 연내 나스닥 상장을 통해 9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홀텍은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주당 15~18달러로 제시하고, 총 500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기업가치는 102억달러로 추정한다.
홀텍의 IPO 공동주관사는 JP모간체이스와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구겐하임증권, 씨티그룹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홀텍은 조만간 기관과 대형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할 계획이다.
1986년 설립된 홀텍은 원전 설계·재료·제조 등 핵심 분야에서 2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했다. 홀텍은 세계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원전 해체 사업 미국 점유율 1위 등 원전 사업 전반에서 독보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 X에너지, GE히타치, 웨스팅하우스 등이 경쟁사로 꼽힌다.
현대건설과는 2021년부터 SMR 사업 분야에서 폭넓게 협력 중이다. 두 기업은 ‘SMR-160’과 ‘SMR-300’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현대건설과 홀텍이 공동 구축 중인 첫 상용 SMR ‘파이오니어 1·2호기’이 연내 미국 미시간주 팰리세이드 원전 부지에서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30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미 에너지부로부터 4억달러의 보조금 지원을 확보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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