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코 "SK디앤디 최소 3년간 상장폐지 않겠다"…기존 1년→3년 늘려

입력 2026-09-10 16:06  

이 기사는 09월 10일 16:0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SK디앤디를 최소 3년간 상장폐지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이후에도 주주들의 반발이 계속되자 자진정정을 통해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디앤디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SK디앤디는 "한앤코개발홀딩스는 정정 증권신고서 제출일인 9월 9일로부터 최소 3년간 보통주식의 추가 공개매수 등을 통한 상장폐지를 추진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앤코개발홀딩스는 SK디앤디를 지배하기 위한 한앤컴퍼니의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상장폐지 추진 계획이 없다고 확약한 기간은 기존 증권신고서엔 '최소 1년'이었으나 이번 정정을 통해 3년으로 늘렸다.

앞서 SK디앤디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기존 발행주식의 약 240%에 달하는 4468만1000주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일반공모를 거치지 않고 미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최대주주의 지분율 늘리기 목적이라는 의심을 받았다. 한앤코는 SK디앤디 상장폐지를 위해 두 차례 공개매수를 추진했으나 유의미한 수준을 확보하는 데 실패하기도 했다.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자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SK디앤디 유상증자를 위한 증권신고서에 정정명령을 부과했다. 이후 SK디앤디는 한앤코의 상장폐지나 추가지분 취득 가능성 부인과 유상증자 추진 배경에 대한 설명 등을 대폭 강화해 증권신고서를 정정했다.

송은경 기자 nora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