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대가 비법 담은 떡볶이 치킨, '3개월 한정판'으로 출시 [갓신상]

입력 2026-09-10 17:18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가 30년 경력의 한식 대가와 손잡고 인기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요리를 오븐구이 치킨으로 선보인다.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한식 장인 '서울엄마' 우정욱 셰프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 '서울엄마 파기름떡볶이 치킨'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의 셰프 협업 프로젝트인 '이츠셰프컬렉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제품은 우 셰프가 운영하는 유명 한식 레스토랑 '수퍼판'의 대표 메뉴인 '한우 기름떡볶이' 레시피를 굽네의 오븐 조리 기술로 구현했다.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와 마늘, 참깨를 볶아 만든 양념 소스를 노릇하게 구운 치킨에 덧발라 오븐에서 한 번 더 구워냈다. 자극적인 텁텁한 매운맛을 덜어내는 대신 은은하게 퍼지는 대파의 풍미와 깔끔한 감칠맛을 살렸다. 여기에 양념이 밴 쫄깃한 쌀떡 토핑을 기본으로 더해 식감을 완성했다.

소비자 선택 폭도 넓혔다.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뼈 한 마리 구성 외에, 가볍게 손에 들고 먹기 좋은 '윙봉' 옵션을 함께 선보였다. 이는 굽네가 올 초 '추추 치킨 스테이크' 팝업을 열며 강조했던 '개인화·상황별 맞춤 메뉴' 전략과 맞닿아 있다. 당시 굽네는 1인 가구 증가와 세분화된 외식 트렌드에 발맞춰 1세트, 1.5세트 등 인원수별 주문 옵션을 다변화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 역시 여럿이 즐기는 식사는 물론 가벼운 '혼술·치맥' 안주로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제품 론칭을 기념한 오프라인 체험 마케팅도 본격화한다. 굽네는 출시 당일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한 프라이빗 행사를 여는 데 이어, 11일부터는 Z세대 유동이 집중되는 플래그십 공간 '굽네 플레이타운(홍대)'에서 '2학기 개강파티' 콘셉트의 신제품 체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젊은 대학생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겠다는 복안이다.

신제품 '서울엄마 파기름떡볶이 치킨'은 오는 12월9일까지 약 3개월간 쿠팡이츠와 굽네 앱, 전국 굽네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우정욱 셰프의 비법 레시피에 굽네만의 오븐 조리 방식을 결합해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완성했다"며 "대파 풍미와 쫄깃한 쌀떡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치킨 요리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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