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전국 주요 골프장 100곳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8967만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시기(2억6371만원)보다 2596만원(9.8%), 올해 1월(2억6241만원)보다 2726만원(10.4%) 올랐다. 다만 지난달 10일(2억9082만원)과 비교하면 115만원 낮다.가격대별 회원권 가격의 움직임이 다른 것이 눈길을 끈다. 지난주 초고가 회원권은 0.32% 오른 반면 고가권은 0.47% 내렸다. 중가권은 0.02%, 저가권도 0.29% 각각 떨어졌다.
수도권 회원권의 가격 흐름도 엇갈렸다. 지난주 남부CC는 0.39%, 남촌GC와 이스트밸리CC는 각각 0.77% 올랐다. 시세가 26억3000만원인 남부CC와 남촌GC 회원권 가격은 매물이 귀한 가운데 매수 호가가 높아져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시세가 각각 4억3000만원인 88CC와 뉴서울CC는 매물이 늘고 매수자가 관망하면서 나란히 1.6% 하락했다.
추석 이후 가격을 낮춘 매물에 매수자가 반응할지 여부가 관심이다. 골프업계 관계자는 “거래가 뜸한 가운데 매물이 쌓이고 있다. 저점 매수세가 들어오더라도 당분간 시장 전반이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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